시퀀스
이번에 알려드릴 보드게임은
전 세계 누적판매량이 천만을 넘었다는군요.
시퀀스 입니다.
기본정보
사용연령 : 7세이상
사용인원 : 2~12명.
소요시간 : 30분
사용인원은 2팀 또는 3팀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인원이면 가능합니다.
정확히 하자면 2, 3, 4, 6, 8, 9, 10, 12명 입니다.
구성품
게임판 1개
묵직한 판이 마음에 드네요.
칩 : 색깔별로 각 45개씩 (영문판의 경우 빨간색 35개, 파란색 50개, 녹색 50개)
카드 : 104장. (트럼프카드 1세트 52장 x 2)
게임의 목표
게임판에 칩을 5개 연속으로 한줄 또는 두줄을 놓으면 승리합니다.
(가로, 세로, 대각선 다 가능. 오목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두팀으로 진행하면 두줄. 세팀으로 진행하면 한줄만 완성하면 승리.
기본규칙
기본룰은 대부분 알고 계시는 오목 룰과 같습니다.
오목처럼 칩 5개를 게임판에 이어서 놓으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다만, 게임판에 카드가 그려져있는 이유가 있겠죠?
내가 가진 카드를 내면서 그자리에 칩을 놓는겁니다.
예를 들면, 내 손에 있는 카드들 중 Q하트를 내면서
Q하트 자리에 내 칩을 하나 올려두는 것이지요.
그리고 카드를 하나 가져옵니다.
그렇게 내다보면 어느덧 한 줄 완성!
쉽죠?
요약.
1. 내 턴이 되면 손에 있는 카드를 하나 낸다.
2. 칩을 해당 카드 자리 중 하나에 올린 후, 새 카드를 한장 가져온다.
3. 턴이 넘어간다.
규칙세부설명
1. 게임판
- 게임판에 카드들이 그려져있습니다.
- 순서대로 그려져 있기때문에 찾기가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 게임판에 J는 그려져 있지 않습니다. (J는 특수카드)
- 모든 카드들이 두 개씩 그려져 있습니다.
2. 카드놓기
- 한 카드가 두군데에 그려져 있기때문에 해당카드의 비어있는 칸중 원하는 칸에 놓으면 됩니다.
- 이미 칩이 올려진 칸에는 놓을 수 없습니다.
3. 특수카드 J 의 활용
J는 이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카드입니다.
J 카드 그림을 잘 보면 한쪽눈만 보이는 카드가 있고 양쪽눈이 다 보이는 카드가 있습니다.
J 카드도 내턴이 되면 카드를 한 장 내는 것처럼 똑같이 냅니다.
한눈 J를 내면 게임판에 올려진 상대방의 칩 중에서 하나를 게임에서 제거합니다.
(제거만 할 뿐 그 자리에 내 칩을 바로 올릴 순 없습니다. 빈 칸이 되는 겁니다.)
두눈 J를 내면 내가 원하는 아무 빈칸에 내 칩을 올려놓습니다.
둘 다 막강한 기능이죠.
4. 게임판의 구석자리 활용.
게임판의 구석 4군데를 보면
카드모양이 그려져 있지 않고 다른모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여기는 모든 팀이 다 칩을 놓았다고 가정하는 공간입니다.
이 칸을 활용해서 칩을 4개만 놓고 한줄을 만들 수 있겠죠?
5. 손에 있는 카드가 이미 두군데 다 칩이 올려져 있는 경우
두 눈 J의 능력(아무곳에나 놓기) 때문에 이런경우가 가끔 발생합니다.
이럴땐 자신의 순서에 상관없이 바로 공개적으로 해당 카드를 보여주고 버린 후
새카드 한장을 가져오면 됩니다.
6. 팀전의 경우
팀끼리 카드에 대한 상의를 할 수 없습니다.
"나 이 카드 있으니까 이거 J로 빼줘"
"이거 내가 갖고 있으니까 여기 채워놔"
이런 대화를 하면 안됩니다.
그냥 "잘좀 빼봐~" "잘좀 놔봐~" 이정도 수준만 가능하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7. 두줄을 만들경우 칩의 중복사용 룰
위 사진처럼 칩 하나를 중복으로 다른줄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하다보면 이런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위 사진은 한 줄은 인정되지만 두 줄 인정을 받으려면
두 개를 더 이어 놓으면 됩니다. (칩 하나 중복 인정)
8. 그리고.. 중요 규칙.
카드를 한장 내고, 게임판에 칩을 올린 후에 새 카드를 한장 가져와야하는데,
잊어버리고 안가져온 뒤, 다른 사람이 턴을 진행 했다면
카드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없는채로 계속해야 합니다.
(7장으로 시작했는데 한번 안가져왔으면 6장으로 해야겠죠.
또 까먹고 안가져오면 5장으로 ...)
게임준비
인원에 따른 시작 카드 수
예를들어 녹색, 적색 두팀으로 한다면
팀전인 경우 녹 적 녹 적 ... 의 순서가 될 수 있게 앉아주세요.
마찬가지로 녹, 적, 파 세팀으로 한다면
녹 적 파 녹 적 파.. 순서가 될 수 있게 앉아주세요.
카드를 나눠받고 첫 플레이어부터 순차적으로 시작!
게임평가
장점
- 플레이타임이 적당하다.
- 리플레이성이 높다.
- 2인에서 12인까지 가능하다
- 룰이 너무 쉽다.
- 구성품 세팅 및 정리가 쉽다.
-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같이 할 수 있다.
단점
- 머리를 많이 쓰는 타입은 아니라서 취향에 따라 지루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1:1:1의 3팀 플레이 보다는 2팀 플레이가 재밌더군요.
간단한 게임인데 블로깅은 참 힘들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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