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쏜다
JTBC '뭉쳐야 쏜다' 프로그램은
지난 시즌 안정환 감독하에 조기축구팀을 결성했던
'뭉쳐야 찬다' 프로그램의 후속작으로
감독 허재, 코치 현주엽 하에
각 스포츠 종목 레전드들의 농구 실력 성장기 예능입니다.
현재 JTBC 예능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만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축구선수 - 안정환, 이동국
도마 - 여홍철
쇼트트랙 - 김기훈
테니스 - 이형택
배구 - 방신봉
야구 - 김병현 홍성흔
UFC - 김동현, 윤동식
핸드볼 - 윤경신
그리고 김성주, 김용만 등의 멤버로
나날이 발전하는 농구실력을 보여주던 예능이었습니다.
뭉쳐야 쏜다 어게인 농구대잔치 '승부조작' 강동희 출연 예고 논란.
현재 뭉쳐야쏜다에서는 '전설들의 Again 농구대잔치' 라는 타이틀로
농구대잔치 시절 전설들을 소환해
뭉쳐야 쏜다 팀인 '상암 불낙스'와의 경기를 기획했습니다.
그 내용은 지난 6월 27일 뭉쳐야 쏜다 방송 말미의 다음화 예고편에 등장했는데
각팀의 전설로 뽑힌 선수들 가운데 승부조작 강동희의 등장이 예고되어
시청자 게시판에 누리꾼들의 항의로 난리가 난 상황입니다.
강동희 승부조작
사실 강동희 선수가 승부조작에 연루되기전까지만 해도
현역시설 당대 최고 가드였던 선수이고 저도 좋아하는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2013년 9월 승부조작 범죄에 대한 처벌이 확정되었고,
이 후 영구제명되어, 프로농구계에서 완벽하게 퇴출되었습니다.
승부조작 의혹을 받은 인물 또는 무혐의를 받은 인물이 아닌
영구제명된 범죄자라는 사실입니다.
복귀를 노리는 강동희 최근 행적
2016년 - KT wiz 승부조작 예방을 위한 강사 위촉
음주운전 범죄자, 도박중독자, 마약 중독자 등 범죄자에게
다른사람들이 같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방지하는 강연하는 기회를 주는 것은
나쁘지 않은 행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21년 6월 KBL, 강동희의 제명 처분에 대한 재심의
재심의 사유는 KBL 현직 감독 10인과 전현직 농구인들의 탄원서가 제출되었다는 것인데,
그 탄원서 중에 강동희 본인이 직접 KBL을 방문해서 제출한 탄원서도 포함되었다는 것까지 밝혀지면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KBL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건을 기각',
'향후에도 이와 같은 사안에 대해 논의를 하지 않겠다'
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그 와중에 '뭉쳐야 쏜다'를 촬영을 한 것입니다.
재조명되는 허재의 음주운전 경력
최근 사람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허재의 과거 이력이
강동희의 출연 논란덕분에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1회만 해도 비난의 화살이 꽂히는 음주운전을 5회나 적발되고,
그중에선 음주운전 면허취소기간 중 무면허 음주운전 뺑소니까지 적발되기도 했었습니다.
음주 관련해선 운전 뿐만아니라 폭행 사건 들에도 많이 휘말렸는데
지금그랬다면 아마 강동희와 나란히 영구제명되고도 남았을겁니다.
뭉쳐야 쏜다 어떻게 대처할지..
현재 뭉쳐야 쏜다 홈페이지에서는 예고편을 비공개했고,
항의하던 시청자 게시판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이전에 같은 방송사인 JTBC 아는형님에서도 룰라특집으로 신정환을 출연시키며
같은 논란을 만들어냈던 기억이 나네요.
털어서 먼지안나는 사람 없다하지만,
승부조작으로 영구제명된 스포츠 선수나 감독, 음주운전 등에 대해
관대해질 필요는 전혀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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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내용. 제작진의 공식사과 및 강동희 출연분 편집 결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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