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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힌 이슈

갤럭시S22 구매후기 및 GOS 문제, 그 외 이슈들. (삼성 손절예정)

by 궁딩 202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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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1년마다 폰을 교체했었는데 최근에는 2년주기로 폰을 교체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갤럭시 노트10플러스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좀 더 쓸까 고민했다가

 

교체하기로 마음먹고 사전예약을 시도했었는데요. 이때부터 문제가 있었습니다.

 

갤럭시 노트10+

 

S22 사전예약


원래 삼성 임직원몰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하려 했으나, 어찌된 일인지 사전예약이 14일에 바로 품절이 되었습니다.

 

원래 보통 사전예약이라는게 사전에 찍어낼 수량을 파악하는 차원에서 예약받고 물건을 찍어내기 위한 것 아닌가요?

 

사전예약 '품절' '대란' '줄섰다' 이런 보도자료 내보낼려고 억지로 노력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국 오프라인으로 삼성디지털프라자(디플)에서 한개 예약하고, 전자랜드에서 한개 예약했습니다.

 

디플에서는 삼성 모니터 끼워팔기, 전자랜드에서는 카드발급실적 채우기가 진행중이었습니다.

 

 

 

S22 자급제 오프라인 사전예약 구매정보 (구매기 행사종료)


s22 그린

1. 디플

s22 기본모델 그린색상(97만원) + 32인치 스마트모니터(LS32AM702UKXKR) (43만원)

총 결제가 140만원

청구할인 -50000

삼성포인트캐시백 -292800

네이버페이결제 -40000

신세계상품권 -40000

할인가 998200원

 

모니터 당근처분 350000 예상

s22 실구매가 65만원 정도

 

 

2. 전자랜드

s22 기본모델 그린색상 100만원 결제

기본 페이백 : -130000

카카오페이결제 : -30000

전자랜드 삼성카드 청구할인 : -50000

삼성카드 세이브포인트 : -50000

3월, 4월 실적 각 40만원시 : -90000

전자랜드 민팃 추가보상 : -50000

S22 실구매가 60만원정도 + 기프트박스(25w충전기 케이블 텀블러 스티커)

(전자랜드 카드발급 연회비 18000원인데, 실적 페이백 후 5~6월쯤 해지하면 연회비는 일할 계산되어 돌아옵니다.)

 

 

사전예약 공통혜택

그 외 삼성에서 제공하는 공통사은품으로

S22 NFT : 현재 대략 8만원 정도에 팔수가 있고, (예상못한 보너스)

사전예약 10만원 쿠폰으로 버즈라이브 + 충전기 혹은 럭키박스 구매가능 (추가금액은 별도)

이것들도 팔게되면 대충 6만원 나온다 치면

공통 14만원정도 더 내려가게 됩니다.

여기서 민팃 폰 보상판매 하게되면 좀 더 내려가겠지요.

 

 

S22 알려진 이슈정리


1. 사전예약 품절

위에서 언급했던것 처럼 사전예약을 왜 받는지 모를정도로 사전예약 수량이 적었습니다.

 

2. 사전예약번호, 개통확인 지연 (디플기준)

사전예약번호라는게 있어야 사전예약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사전예약번호 생성 자체도 늦어지고, 개통 확인도 늦었습니다.

(전자랜드는 구매와 동시에 예약번호가 와서 제외)

 

3. 사전예약혜택상품 품절

S22를 초기에 먼저 수령한 사람들이 구매한 이후 품절된 상품들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전예약 혜택상품을 예약받아서 물량을 소화해야 할 것 같은데

품절 시켜버리고 다른 불필요한 것을 선택하게 유도하고 있습니다.

 

4. 카메라 먼지, 기기스크래치 등

카메라 렌즈안에 먼지가 들어있거나 스크래치가 있다는 제보들이 많이 올라왔는데 교품도 못받았다고 하더군요.

 

5. 기본 보호필름 제외

기본 필름이 없고, 무료부착 서비스같은건 각 판매점에서 서비스로 해주는 곳도 있긴 합니다.

 

6. 진동 약함

업데이트 내용 실화

진동이 약하다는 평이 많이 올라왔고, 고객의 Needs에 따라, 진동 시 진동 소리를 재생하도록 하는 최근 업데이트가 배포되었습니다. ㅋㅋㅋ

 

7. 스피커 잡음현상

소리 재생 또는 통화시 지직 거리는 잡음이 계속 들린다는 증상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8. 성능저하현상

화면이 깜빡인다거나, 스크롤이 버벅인다거나, 카메라 사용시 버벅인다거나..

 

9. GOS (Game Optimizing Service) 이슈

게임 최적화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강제로 돌아가는 서비스 입니다만 이번에 문제가 많이 드러났습니다.

 

GOS 이해 짤

 

 

 

GOS 이슈 정리 (뽐뿌 펌)


<탄생>

'게임 튜너'라는 이름으로 5시리즈 (S5 N5)부터 사용되기 시작

- 당시에는 게임 앱이 부드럽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였음

- 나중에 G(Game)O(Optimizing)S(Service)[게임 최적화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됨

 

<문제의 시작>

- GOS가 AP의 CPU GPU 주파수(성능)을 제한하고, 게임 해상도를 강제로 낮추면서 문제가 되기 시작

- 그러나 adb(Android Debug Bridge, 무료·전문가용)나 PDP(Package Disabler Pro, 유료·일반용)로 비활성화가 가능

- 이 때문에 [있는 줄도 모름], [PDP 살 돈도 없?], [폰으로 누가 게임함?] 이런 논리에 묵살되어왔음

 

<발화 준비>

- S20 유저들이 One UI 4(안드로이드12)를 올린 후 겜 성능이 떡락함과 동시에 GOS 비활성화가 막힌 것을 눈치챔

=> [PDP 살 돈도 없?] 논리 금지됨

(참고: S21은 화재 진화에 정신이 없어서 별 반응이 없었음 )

- 이 와중 S22의 AP가 스냅드레곤 8 Gen 1로 정해지면서 많은 유저들의 기대가 몰림

(참고 : 스냅gen1 AP의 성능은 아이폰 12와 비빔)

- S22 언팩에서 HW SW 발열 제어 및 방열 개선이 언급되면서 기대가 떡상함

 

<점화>

- S22 벤치 결과는 ㅆㅅㅌㅊ였지만 겜 성능이 병신인게(S21과 비빔, S20에게 짐 등등) 하나둘씩 제보되기 시작

=> [있는 줄도 모름?] 논리가 금지됨

- 이 와중 오목교 전자상가에서 인터뷰 영상이 올라오고, 삼성전자 프로가 '안전과 타협할 수 없다'라고 말하면서 논란이 되기 시작

- 그 와중에 '벤치 점수가 아이폰 12급인데 왜 겜 성능이 병신이지?'라고 의문을 가진 한 유저가. 벤치 앱 이름을 변조해 '원신'으로 인식되게 해서 벤치 결과를 공개. [무려 2018년 iPhone Xr에 밀리는 성능으로 제한된 것을 확인]

- 유튜브 언더케이지(UnderTon)가 벤치가 성능을 반토막 낸다는 주제의 영상을 올리면서 많은 유저들이 발화하기 시작

 

<캠프 파이어>

- 한 유저가 GOS 앱을 분해하여 내부 DB를 보니, 무려 1만 개 이상의 앱의 작동에 관여하고 이 중에 게임은 3천 개가 있다는 글을 올리게 됨

GOS의 G(게임) 때문에, 게임 안 하면 ㄱㅊ은 줄 알았던 유저 대거 발화 시작

=> [폰으로 누가 게임함?] 논리가 금지됨

카메라(렌즈 전환 버벅임, 잡렉), One UI 홈(제스처 및 기타 잡렉)카톡(갤러리 파일 보낼 때 로딩과 렉, 단톡방 들어갈 때 로딩)유튜브(벤스드 포함, 잡렉)의 렉이 [발적화가 아닌 GOS의 의도적인 성능 제한]으로 발생한 게 알려지면서 대규모 발화 시작

- 여기서 GOS 앱 분해한 유저가, GOS가 '사용자가 사용하는 앱 이름을 삼성에 보냄', '삼성 서버에서 앱 별 성능 제한 정보를 가져옴'을 밝혀내고 캠프 파이어 상태가 됨

 

<현재>

- 삼성 내부에선 조사가 시작됨. 하지만 GOS가 이미 걸려있음에도 평상시 40도 게임시 45도 나오는 폰에 GOS 풀어봐야 가망이 없기에, GG치자는 방향으로 가는 중이라는 루머가 있음

- 국내에선 대부분의 커뮤니티(삼성 맴버스 포함)가 박살남

- 대형 유튜버 잇섭(ITSub)과 뻘짓연구소가 GOS 영상을 올리면 발화 피크를 찍을 것으로 예상됨

https://www.youtube.com/watch?v=faOBclPC0nY  (잇섭 영상 올라왔습니다)

- 해외에선 벤치마크 앱 개발자의 트윗과, 한국 유저들의 제보로 이제 알려지기 시작함, 미래가 기대됨

 

잇섭님 유튜브 캡쳐

 

 

<참고>

0. 얼마나 제한된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말하자면, CPU는 S10에서 +15%, S20=S21에서 +5% , GPU는 S21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

1. S10 S20 유저들은 One UI 4를 올리면 겜 성능이 너프됨.

2. 갤럭시 탭도 성능 제한이 걸려있음. (단, 어째선지 탭7 시리즈는 안 걸림)

3. 루팅(=탈옥)으로 GOS 풀라는 글이 있는데, 루팅하면 카메라를 쓸 수 없게 삼성이 막아둠

 

국민청원도 올라왔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SzKF81 

 

 

s22 언팩 행사 당시


언팩 행사때만 봐도 최상급 프로세서를 적용하고 발열도 해결해서 엄청난 성능이라는 발표를 했었죠.

 

 

그저 소비자를 기만했을뿐입니다.

 

 

소비자의 안전에 타협 절대 없습니다.


GOS관련 삼성전자 직원의 공식 답변입니다.

 

소비자의 안전에 타협이 없다했던 말과는 달리

S22기본 모델에 VC (베이퍼챔버)를 적용하지 않고 방열패드를 넣어놨네요.

 

고객의 Needs에 부응하고자 SW 업데이트 한번 해주겠다 라는 식으로 대처하고 있는 삼성

 

대단하죠?

 

삼성 갤럭시 대안?


커뮤니티에서 이번 사태로 나오는 말들중에 공통적인 것은

 

삼성페이, 통화녹음만 아니면 삼성을 쓰지 않는다는 내용입니다.

 

국내에서 안드로이드폰은 LG폰이 철수한 이상 무조건 삼성밖에 없다고 보통 생각하고 있는데

 

홍미노트 시리즈도 충분히 잘 나오고 있습니다.

 

홍미노트10프로

 

다만 삼성페이가 문제죠.

 

중국폰이라 정보가 줄줄 샌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유플러스 통신사 자체도 쓰면 안됩니다.

 

유플러스에서 중국 화웨이 장비를 대거 도입했었죠.

 

 

결론


예전 갤럭시노트7 폭발때만큼 큰 문제인데 과연 어떻게 삼성이 대처할지 일단 지켜볼 것입니다.

 

이 S22에 대한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는지 여부에 따라

 

소비자들의 추후 삼성폰 선택 여부가 크게 갈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메인폰은 항상 갤럭시를 써왔고, 서브폰은 홍미노트를 사용중입니다.

 

삼성페이만 아니면 홍미노트로 충분하거든요.

 

만약 삼성을 버리게 된다면 오랜만에 실물카드 좀 들고다녀야겠네요.

 

아이폰은 저랑은 안맞아요. 통화녹음도 그렇고. 인터페이스도 그렇고.

 

iOS가 좋다 Android가 좋다라는 싸움이 아니라

 

안드로이드가 편한 사람이 있고 iOS가 편한사람이 있는 것이니까요.

 

결론은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이상 S22는 나의 마지막 삼성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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